기아 플래그십 세단 K8, 어떻게 바뀌었을까? ㅣ (feat.GL3 PE 차이점, 가격)

카박사입니다!!

  

지난 8월 9일,

K8의 후속 더 뉴 K8을 첫공개했습니다.

 

 

코드명은 GL3 PE로

21년 처음공개한 K8의 개조차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점들이 바뀌었는지,

그리고 어떤 특징을 갖고있는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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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ior

외장의 경우 연식변경이 아니라

페이스리프트 급의 변경범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그릴

K8의 가장 큰 특징이자

호불호를 불러일으켰던 그릴부 디자인이

(전기차를 연상시킬 정도로)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 대비 전방부가 많이 막혀있지만

엔진의 냉각 및 공조 흡입구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설계가 된 점은 아주 칭찬할만 합니다.

 

 

2. 전방 범퍼

턴시그널의 역할까지 했던

데이라이트(DRL,Day Running Light)가 사라지면서

범퍼가 깔끔한 이미지로 탈바꿈 했습니다.

 

하단 실버색상의 범퍼 가니쉬도 삭제가 되면서

더욱 단조로운 형상이 되었죠.

 

3. 헤드 램프

기존에는 날카로운 형상의 헤드램프와

다이아몬드 형상의 데이라이트 조합이였다면,

 

방향지시등이 켜져있을 때의 모습

이번에는 수직으로 나열된 헤드램프와

기아 브랜드의 느낌을 물씬 내는

데이라이트의 조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수직으로 나열된 4개의 지능형 헤드램프는

다른 차량의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상/하향등을 조절해서 on/off 시키며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에 적용된 MLA나

다른 브랜드의 플래그쉽 세단에 비하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전 모델에 비하면 진보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우를 잇는 주간 램프가 추가되었는데요.

날카로운 디테일의 품질이 정말 대단합니다.

현대기아에서 처음 도입한레이저 에칭기술을 이용해

예리한 컷팅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죠.

 
 

4. 후면부

후면의 전체적인 느낌은 큰 차이가 없지만,

디테일을 보면

기존 삼각형 모양의 데이라이트가

면조명+레이저엣칭 형상으로 변경되었고,

 

라이트의 끝부분 모양이

더욱 엣지감있게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범퍼의 형상을 통해

라이트의 빛을 반영(mirroring)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기존 K8에도 있긴 합니다)

 

 

5. 사이즈

(사진출처 : KIA)

또한 제원상 앞뒤 범퍼 형상의 변화로

전방이 25mm, 후방이 10mm가 늘어

전작대비 총 35mm가 늘어났습니다.

 

이젠 현대기아 준대형 플래그십 세단 중

가장 큰 사이즈를 가지게 되었죠.

* K8 기존모델 : 5,015mm

그랜저(GN7) : 5,035mm

 

 

6. 휠

휠은 17인치부터 20인치까지

폭넓게 구성되어있어

차량의 트림과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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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1. 디스플레이

일체형 디스플레이인것은 동일하지만

외곽 형상이 사다리꼴 모양에서 직사각형에 가깝게 변경되었습니다.

불필요한 베젤부가 삭제되어 더 깔끔해보이고,

ccNC 테마가 전트림에 적용되었습니다.

 
 

2. 무드램프

기존에는 도어 위주에 구성되어 있었고

칵핏에는 도트형태로 도드라지지 않닸다면

더 뉴 K8은 칵핏쪽에 훨씬 눈에 띄도록 반영해두었습니다.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수평적인 라인을 강조한 간접조명을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공간감을 제공하네요.

 
 

2.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은 새로워진 디자인과

투톤 컬러가 적용되었고,

혼커버 역시 EV3와 비슷한 파우치 형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4. 에어벤트

중앙송풍구는 공조 터치 패널과

위치가 서로 바뀌면서 좀 더 올라갔고

동승석 송풍구는 아래로 내려와

중앙송풍구와 하나로 이어졌습니다.

연결감이 훨씬 좋아졌죠?

 

 

5. 콘솔

암레스트는 K7에 적용되었던

양문형 암레스트가 다시 부활했고

그 안에는 UV-C 자외선 살균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 앞쪽에는 많은분들이 선호하시는

듀얼 무선충전이 적용되었구요,

컵홀더에는 자바라 커버가,

그 옆에는 지문인식센서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K8에 적용된 자바라커버는

그랜저에 적용되었던 자바라커버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아서 컷팅라인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외관 품질이 좋아졌습니다.

 

스위치의 배열도 훨씬 깔끔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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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ction

 1. 시트

1열 운전석/동승석 모두
에르고 모션 시트 기능과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되었구요.

 

2열에도 열선/통풍 시트가 적용되어

3단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제외)
 
 

2. 사운드

스피커는 기존과 동일한 메리디안 스피커가 적용되었고,

 

 

3. 차세대 시스템

빌트인캠2,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디지털키2 등

첨단옵션들이 대거 적용되었습니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도 당연히 적용되었죠?

(*LPi 모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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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더 뉴 K8이 가장 시끄러운 것은

바로 가격인데요.

 

깡통 기준 3,736만원부터

 

ㅊ(사진출처 : 유튜브 '김한용의 모카')

터보 하이브리드 기준

5,167만원까지 형성되어 있는데요.

 

기존대비 400만원 오른 점이 눈에 띄지만

신규로 적용된 기능이나 상품성을 고려했을 때

높은 인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급의 그랜저도, 제네시스 차종들도

신차가 나오면 최소 4~500씩은 오르니까요.

(그래도 소비자는 웁니다 ㅠㅠ)
 
 

The New K8은

2024년 8월 9일 공개되어 현재 사전계약 진행중이라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기아 홈페이지에서
'견적내기'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2025 더 뉴 K8 견적내기

 

 

오늘은2021년 첫 출시 후

3년만에 상품성 개선으로 돌아온 더 뉴 K8에 대해

어떤점이 달라졌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차량 구매 시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