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박사입니다!!
오늘은 현대차가 첫 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
아이오닉9 (IONIQ9)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여론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신차소식은 알아봐야겠죠?
IONIQ9은 2021년 LA오토쇼에서
컨셉트카 'SEVEN'이라는 명칭으로 공개된 바 있어
IONIQ7이 유력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많았는데요.
기아 EV9과의 차급 통일성을 고려하여
IONIQ9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국내 출시는 24년 1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고객인도는 2025년 2월 경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참고로 IONIQ 9의 최초 공개 무대를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내수 전기차시장의 침체기와도 관련되어 있고,
대형 SUV의 타겟 시장이 북미이기 때문이라
해석도 있습니다.
어쨋든 출시가 3개월 가량 남은 시점이라
국내든 해외든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공도에서도
위장막을 입은 IONIQ 9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 특징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외장(Exterior)
전면의 인상은 컨셉트카에서 이미 보여주었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픽셀 느낌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GN7 그랜저, DN8 소나타와는 다른 픽셀형태입니다)
아이오닉6와의 패밀리룩을 맞춘 헤드램프가
가장먼저 눈에 띕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도 세로형태의 픽셀바 램프가
두 줄 들어가 있는게 확인됩니다.
최근 현대기아의 차종들이
전기차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에도
세로배열의 헤드램프, 리어램프가 많이 들어가는 추세인데요.
아무래도 데이라이트의 디자인적인 요소가 커지면서
헤드램프를 분리하는 추세입니다.
리어램프는 스파이샷을 보면
좌/우/상단에 들어가는데
컨셉트카에 들어갔던 가로바 형태의 픽셀램프는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측면에서 본 모습은 루프라인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형상이 매력적인데요.
각진 형상의 싼타페나 EV9과 확연히 다른 유선형 라인은
디자인의 유려함 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항력계수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최초로
샤크핀 안테나가 사라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도어는 오토플래시가 적용되어
더욱 깔끔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실내(Interior)
실내에서는 신형 투싼과 유사한
칵핏 레이아웃이 드러나는데요.
변속기는 당연히 스티어링휠 뒤쪽에
SBW(Shift by Wire)가 배치되어있고,
스티어링휠 중앙에는
현대차의 H를 의미하는 4dot 형태의 LED가 들어갑니다.
클러스터는 센터까지 쭉뻗은 형태이지만
분리된 디스플레이를 띄고 있습니다.
또한 센터페시아에는
물리버튼의 인포테인먼트 스위치와
터치버튼의 공조 조작계가 조합되어 있네요.
도어측에는 DSM(Digital Side Mirror)이 적용되며,
센터페시아와는 분리되어있는 콘솔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센터콘솔에는 지문인식버튼이 들어가구요,
2개의 컵홀더와
스마트폰 무선충전트레이가 눈에 띄며,
암레스트 콘솔박스 하단의 버튼이 보이는데요
아래 사진에도 2열에서 누를 수 있는 버튼이 있는걸로 보아
싼타페에 적용된 양방향 멀티콘솔이
적용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열 공조 컨트롤 하단에도 수납공간이 보이는데
이는 기아 EV9과 유사한 구조이죠?
시트는 조수석까지 조절이 가능한
워크인 스위치가 적용되어 있구요
2열은 센터석까지 있는걸로보아
최소 6인승에서 7~8인승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원 (Size)
경쟁모델인 기아 EV9의 전장이
5,010mm인 만큼
IONIQ9 역시 5미터를 넘길 것은 기정 사실입니다.
차량의 천장까지의 높이는
카니발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높은 모습인 것을 보아
엄청난 크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랫폼
IONIQ9에 적용될 전기차 플랫폼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eM 플랫폼이 아니라
기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이 적용된다는 소식인데요.
이 또한 IONIQ9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물론 E-GMP도 훌륭한 플랫폼인건 맞습니다)
* eM : 아이오닉3 / 기아 EV8 / 제네시스 GV90 과 같은 승용차용 기반
* eS : PBV(purpose-built vehicles) 다목적차량 용도 기반
[eM 플랫폼의 특징]
- AI통합을 통한 고급 안전기능 : 배터리 안전을 위한 AI 기반의 실시간 진단이 가능
- 승용차를 위한 기능 : B필러가 없어지며 스윙도어가 생기고, 팝업 디스플레이가 생기며, 1열이 회전하며, 2열이 길게 슬라이딩이 가능하고, LV3+ 자율주행과 원격 스마트 주차지원3 그리고 OTA 방식의 펌웨어 업데이트 포함됨
- 더 늘어난 휠베이스 : 동급 최고의 휠베이스를 제공하여 동급 EV 대비 더 넓은 실내공간을 갖추게 됨
- 셀투팩 배터리 시스템: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며, 충전시간을 줄여줌
- LFP 배터리 : 리튬인산철 셀로구성된 배터리 팩을 적용해 중국산 배터리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음
- 모듈식 모터 시스템 : 에너지 손실, 비용, 무게를 줄여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올릴 수 있음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M 플랫폼은 제네시스 GV90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주행가능거리
배터리의 영량은 99.8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출시되어있는 동급 전기차인 EV9의 경우
주행가능거리가 443~501km 수준인데요.
테스트카는 배터리 잔량 95% 상태에서
주행가능거리 495km(305mi)로 표기되어 있으나,
Max.480mi로 표기되어있는걸로 보아
주행환경에 따라 최소 328km(204mi)에서 최대 772km(480mi)까지도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2가지로 나올 전망입니다.
싱글모터는 200마력/35.6kg·m의 최대토크,
듀얼모터는 368마력/61kg·m의 최대토크로 추정됩니다.
생산공장
아이오닉9은 현재자동차 아산공장,
북미전용은 서배너에 위치한 HMGMA 공장에서 제작될 예정입니다.
가격
기아 EV9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내수에서는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 만큼
아마 EV9 대비 조금은 더 저렴하거나 비슷한 가격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현대차가 바보가 아닌 이상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나타나지는 않지 않을까요?ㅎㅎ
지금까지 아이오닉9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출시가 3개월밖에 남지 않은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EV9보다 좋은 차량으로 나타나길 바라며
오늘도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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